미성년1 미성년(Another Child, 2019) 감독 김윤석의 데뷔작! (당신이 아는 그 배우 김윤석이 맞다) 꽤나 평이 좋게 나왔고, 그동안 김윤석은 연출에 관심이 많다는 썰도 돌았어서 궁금증에 보게 되었다. 제목으로는 어떤 내용인지 유추 할 수 없었으나, 영화 초반부터 불륜이라는 소재를 가감없이 드러내면서 이 영화의 성격 또한 가감없이 드러냈다. 컨셉은 솔직함. 그리고 대범함. 〈미성년〉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은 모두 솔직하다. (정직하다는 의미라기 보단 자기 표현에 솔직하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좀 과하다 싶을 때도 있지만, 이게 이 영화의 매력이다. 미성년(未成年)의 미성년자라는 뜻은 '대한민국 민법상으로는 만 19세에 달하지 않은 자를 말한다' 고 한다. 그렇지만, 사회적으로는 미성년이라는 건 성년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미성숙함의 '미'에 초점이.. 2019. 4.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