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2019
2019년 2월 개봉작 중, 주목할 만한 영화
○ 2월 첫째주 ~ 둘째주 (2/1~2/12)
제71회 칸 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콜드 워〉가 2월7일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칸에서 검증 된 작품인 만큼 씨네필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흑백영화, 유럽의 냉전시대 이야기다 다소 생소할 수 있으니, 큰 흥행은 글쎄. 정우성와 김향기의 만남만으로도 흥미가 생기는 〈증인〉은 자폐아 역을 맡은 김향기에 눈이 간다. 소재와 스토리는 뻔한 듯. 개인적으로는 〈기묘한 가족〉이 궁금한데, 예고편을 보면 아마 어떤 궁금함인지 이해할 수 있을거다. 예고편으로도 진하게 느껴지는 병맛 영화가 근래에는 없었으니까..
첫째, 둘째주 개봉작 List
〈콜드 워〉 감독: 파벨 포리코브스키 출연: 요한나 쿨릭, 토마즈 코트
〈증인〉 감독: 이한 출연: 정우성, 김향기
〈메리 포핀스 리턴즈〉 감독: 롭 마샬 출연: 에밀리 블런트, 메릴 스트립, 콜린 퍼스, 줄리 월터스
〈해피버스데이2〉 감독: 크리스토퍼 랜던 출연: 제시카 로테, 이스라엘 브로우사드, 피 부
〈기묘한 가족〉 감독: 이민재 출연: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박인환
★개인적 기대작품: 〈콜드 워〉
○ 2월 셋째주 ~ 넷째주 (2/13~2/28)
2월 둘째~셋째주에는 라인업이 제법 좋은데, 검은 사제들의 분위기를 한껏 업그레이드 한듯한 이정재, 박정민의 〈사바하〉가 흥행 몰이 대기 중이다. 소재도 한국영화에서 제대로 다루지 않았던, 신흥 종교의 이야기라 관심이 간다. 또, 각종 호평을 받고 있는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는 엠마스톤의 노출연기로도 화제를 모았었는데, 그런걸 떠나 란티모스 감독의 색깔이 워낙 특이하니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굉장히 궁금하다. 그리고 문제작, 충격작인 〈살인마 잭의 집〉과 예고편부터 적나라한 〈더 캡틴〉, 그리고 이번엔 죽은 아들의 복수극으로 리암 니슨 형이 〈콜드 체이싱〉으로 돌아왔다. (이름부터 추워보임)
셋째, 넷째주 개봉작 List
〈사바하〉 감독: 장재현 출연: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감독: 올리비아 콜맨, 엠마 스톤, 레이첼 와이즈
〈살인마 잭의 집〉 감독: 라스 폰트리에 출연: 맷 딜런, 브루노 강쯔
〈더 캡틴〉 감독: 로베르트 슈벤트케 출연: 맥스 후바쳐, 밀란 페쉘
〈콜드 체이싱〉 감독: 한스 페터 몰란트 출연: 리암 니슨
〈더 와아프〉 감독: 비욘 룬게 출연: 글렌 클로즈, 조나단 프라이스
〈자전차왕 엄복동〉 감독: 김유성 출연: 비, 강소라, 이범수
〈항거: 유관순 이야기〉 감독: 조민호 출연: 고아성, 김새벽, 김예은, 정하담, 류경수
★개인적 기대작품: 〈사바하〉,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살인마 잭의 집〉
2월 후반부엔 아카데미 시상식 시즌이라 좋은 작품들이 꽤 많았는데, 올해는 좀 적은 느낌. 외국 영화는 갈수록 라인업이 빵빵해지는데 한국영화는 빈약해져 가는게 아쉽다. 분발하자.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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