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프랑스 파리에 다녀왔습니다. 카페에 앉아서 커피 한잔 시켜놓고 마카롱을 먹으면서 함께 에펠탑 구경도 했습니다. 진짜 자유의 도시더라고요. 그리고 그저께는 아이슬란드 화산에 갔는데,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화산재가.. 차를 다 뒤덮어서 집 와서 세차하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뻥치지 말라고요? 네 맞습니다.
이번엔 "집.콕. 그만하고~ 비행기 타자 #1" 특집입니다 !! 자 그냥 따라서 떠나시면 됩니다.
1. <미드 나잇 인 파리>
"si tu vois ma mere" 색소폰 연주의 음악이 흐르면서 시작되는 3분여의 오프닝이 다했습니다. 파리의 아침부터 밤까지 모습을 가장 아름답게 담았다고 평가받는 오프닝만 보면 됩니다. 보고나면 아마 백퍼센트 파리의 거리를 거닌 느낌이 들겁니다.
○ 배경: 프랑스 파리
2. <비포 선라이즈>
지루한 영화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만난 남녀 주인공이 밤새 비엔나 거리를 거닐며 대화만 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게 설레고 아름답습니다. 이 영화 덕분에 비엔나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늘었고, 여행사에선 투어 상품까지 만들었다고 하죠.
○ 배경: 오스트리아 비엔나
3.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라이프 잡지사에서 일하는 월터에게 사라진 마지막호 표지 사진을 찾아오라는 미션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무작정 떠나는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여행기. 개인적으로 OST가 일품입니다. 북유럽의 그 웅장함과 맑음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직장인 필수 영화로도 불리죠.. (※ 주의 : 퇴사 욕구가 들 수도 있습니다)
○ 배경: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4. <라라랜드>
제목부터 "LALA" LAND네요 LA를 배경으로 한 너무나도 유명한 영화입니다. 꿈과 사랑의 LA 그 자체를 보여준 영화죠. 개인적으론 시나리오도 완벽한 베스트 영화입니다. BGM으로 켜놔도 손색없고, 배경화면으로 켜놔도 손색없습니다. 이건 꼭. 입니다.
○ 배경: 미국 로스엔젤레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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