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개봉 영화 중 일부 주요 영화를 선정해봤습니다.
- 노량 : 죽음의 바다
- 나폴레옹
-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 3일의 휴가
- 리빙 : 어떤 인생
- 사랑은 낙엽을 타고
노량 : 죽음의 바다
감독: 김한민 (명량, 한산:용의출현)
출연: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개봉 예정일 : 2023.12.20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이순신 영화 3부작의 마지막 영화입니다. 2014년 명량, 2022년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서,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 해전과 충무공 이순신의 죽음을 다루는 영화입니다. 제목에의 죽음의 바다라는 표현에서 비장함이 느껴집니다. 전편 '한산' 촬영 후 거의 이어서 촬영을 시작했고, 이번 3편에서의 이순신 역은 김윤석 배우가 맡았습니다. 이번 마지막 영화에서는 해전 장면이 100분(1시간 40분) 정도라고 합니다. 그만큼 해전에 공을 들였다는 뜻이겠지요. (참고로 '명량'의 해전 장면이 61분, '한산'의 해전 장면이 51분입니다) 영화 순서는 '한산' - '명량' - '노량' 순이라 미리 복습하는 것도 좋겠네요
나폴레옹
감독: 리들리 스콧 (에일리언, 글래디에이터, 마션)
출연: 호아킨 피닉스, 바네사 커비, 타하르 라임
개봉 예정일 : 2023.12.6
배급 : 소니 픽쳐스
<노량>과 직접적으로 맞붙지는 않지만, 12월에는 전쟁영화가 연말을 장식하나봅니다. 유명한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총 6개의 전투가 등장하는 것 같은데, 전투신 뿐만 아니라 황제 대관식도 담겨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기대가 되는 장면들이 많네요. 다들 아시다시피 코르시카 출신의 장교 '나폴레옹'(호아킨 피닉스)은 혼란스러운 국가를 위해 싸움에 나서며 영웅으로 떠오르고, 나폴레옹은 프랑스 황제에 즉위하게되죠. 그리고 중요한 조제핀과의 로맨스도 얼마나 잘 표현했을지 궁금합니다.
개봉 후 Apple TV로 공개되는 감독판은 이미 높은 수위로 청불을 확정지었는데 무려 250분(4시간 10분)이라는 러닝타임이 좀 부담스럽긴합니다. 하지만 극장판은 15세 관람가로 높은 수위지만 어느정도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장면들이 편집 된 것 같습니다. 이미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극장판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서, 4시간이 넘는 감독판을 감당하기 힘든 분들은 극장판 158분 (2시간 38분)을 봐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튼 전투씬에 대해 굉장한 자신감을 스콧 감독이 내비친 만큼 극장에서 보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평이 너무 좋네요 역시 거장의 영화는 다른가봅니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감독: 제임스 완 (쏘우, 컨저링, 아쿠아맨)
출연:제이슨 모모아, 패트릭 윌슨, 앰버 허드
개봉 예정일 : 2023.12월
배급 : 워너 브라더스
결국 12월 개봉으로 확정을 지었습니다. 2018년 아쿠아맨 이후 5년만의 속편이네요. DC 확장 유니버스의 마지막 영화입니다. 아틀란티스 왕국의 왕에 오른 아쿠아맨의 이야기입니다. 등장 인물은 1편에 등장했던 배우들이 그대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다만 지난 2월, 테스트 스크리닝을 진행했지만 관객이 중간에 나갈만큼 평이 좋지 않아서, 일부 재촬영이 들어갔고 결국 개봉을 하지만 걱정이 되는 영화입니다. DC 유니버스의 '플래시' 최근 그나마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아쿠아맨은 걱정이 되긴 하네요. 그래도 화려한 영상미는 기대해 볼만 합니다.
3일의 휴가
감독: 육상효 (나의 특별한 형제, 강철대오)
출연: 김해숙, 신민아, 강기영
개봉 예정일 : 2023.12.6
배급 : 쇼박스
외롭게 세상을 떠난 엄마와 무심히 엄마를 보낸 딸의 3일로 제한된 여행을 시작한다.
리빙 : 어떤 인생
감독: 올리버 허머너스 (모피)
출연: 빌 나이
개봉 예정일 : 2023.12.13
배급 : 티캐스트
반복적인 일상을 살던 런던시청 공무원 윌리엄스. 자신에게 살날이 불과 몇 달밖에 안 남았다는 소식을 듣게 되며, 난생 처음으로 인생을 즐겨 보기로 결심한다.
사랑은 낙엽을 타고
감독: 아키 카우리스마키
출연: 알마 포위스티, 주시 바타넨
개봉 예정일 : 2023.12월
배급 : 찬란
제76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안사와 홀라파는 어느 날 우연히 만나 눈길을 주고받는다. 서로의 이름도, 주소도 알지 못한 채 유일하게 받아 적은 전화번호마저 잃어버린다 운명이 이들을 갈라놓으려 할 때 두 사람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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