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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짧은 후기 (스포)

[6 언더그라운드] 영화 후기 : 하고 싶은거 다한 액션, 영양가 없는 햄버거

by 허니3 2020.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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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언더그라운드
(6 Underground, 2019)

감독 | 마이클 베이
출연 | 라이언 레이놀즈, 데이브 프랭코,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조나,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 코리 호킨스, 벤 하디 | 128분 | 청불


○ 〈6 언더그라운드〉 스포 있는 초간단 리뷰 & 해석
하고 싶은 거 다한 액션, 과한 액션, 그래 원래 맛있는 건 몸에 안 좋아..

"액션? 하고 싶은 거 다했다" 


 

 

1. 마이클 베이 X NETFLIX, 마이클 베이의 제작비 FLEX! 그래 돈 제대로 썼다


2. 데드풀 시리즈와 좀비랜드의 각본가의 (폴 워닉, 렛 리스) 아이디어가 바탕이 되었고, 이 덕분인지 트랜스포머 시리즈 같은 진부함은 덜했다. 나름 현재 트렌드를 반영한 듯하다.

3. 초반부터 사로잡는 액션이 훅 들어온다. 액션이 덩어리로 4번 정도 있다. (덩어리 당 15분~20분 정도) 후반부로 갈수록 약간 쳐지는 것 같기도 하지만, 스케일은 커진다. '이런 걸 어떻게 찍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

4. 라이언 레이놀즈는 그냥 가면 안 쓴 데드풀, 나름 리더라서 자제하는 데드풀

5. 잔인함 정도는 상. 중. 하 중에 "상" 생각 없이 보는 게 건강에 덜 해로울 것 같다.



6. 설득력 없는 스토리와, 납득할 수 없는 추진력이 뻔뻔하게 드러난다. 이해하려 들지 말고 그냥 봐야 하는 영화. 즉, 액션 빼고는 없다는 말이다

7. 패티 5개에 치즈가 줄줄 흐르는 햄버거 하나 먹은 느낌. 콜라는 필수

8.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중 2번째로 높은 제작비 (2020.06 기준) (feat. 아이리시맨 1위)

9. 독재에 맞서는 정의란,, 무엇인가? 화두를 던지지만, 결국 쏘고 죽이고, 부시는 영화

10. 네 덩이의 액션 중에 카 체이싱이 포함된 처음이 제일 좋았다. 피렌체를 달리는 형광생 알파로메오 줄리아는 멋있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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