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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65

2019년 3월 기대영화 두번째 March, 2019 2019년 3월 개봉작 중, 주목할 만한 영화 ○ 3월 개봉영화 (3/21~3/31)우선, 영화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어스〉가 개봉한다. 겟아웃 감독인 조던필의 신작이라는 점과 특이하고도 궁금증을 자아내는 예고편이 대박이기 때문이다. 포스터만 봐도 소름이 끼치는데, 각오하고 봐야할듯. 〈우상〉은 한공주를 연출한 이수진 감독이 그려내는 한국형(?) 스릴러라고 한다. 러닝타임이 꽤길다. 그 외에 가족 봄 나들이를 이끌 팀 버튼의 실사영화 〈덤보〉와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더 길티〉와 〈아틱〉이 개봉한다. 개인적인 기대작 : 1.〈어스〉 2.〈아틱〉 3.〈우상〉 3월 셋째, 넷째주 기대작 〈우상〉 감독: 이수진출연: 설경구, 한석규, 천우희무려 2시간 24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을.. 2019. 3. 18.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THE FAVOURITE, 2019)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팬이 되기로 결심했다. 분명 〈더 페이버릿〉은 이전의 란티모스 감독의 작품들과는 다르다. (좀 더 대중적이라고 할까) 킬링디어, 랍스터는 다소 괴이한 면이 있었다면 이번 영화는 사극에, 보통 인간의 기본 욕구를 다루고 있기 때문 일 것 같다. 절대 권력을 가지고 있는 영국의 여왕 앤을 차지하기 위한 두 여자의 기싸움은 흥미롭다. 흔히들 싸움 구경이 제일 재밌다고들 하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 재미를 맘껏 느낄 수 있다. 싸움을 할 때 인물들의 깊은 심리를 꺼내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인물들의 대사나 표정에서 인물들의 의도를 대놓고 보여준다. 또, 대놓고 구경하라고 궁궐 안 곳곳에 CCTV를 배치해놓은 것 처럼 곳곳에서 관찰한다.레이첼 와이즈와 엠마스톤이라는 배우의 진가를 엿볼 수 있는.. 2019. 3. 14.
2019년 3월 기대영화 첫번째 March, 2019 2019년 3월 개봉작 중, 주목할 만한 영화 ○ 3월 개봉영화 (3/1~3/20) 미스캐스팅(Miscasting)이라는 얘기가 나올만큼 논란이 되고 있는 브리라슨들의 발언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강의 히어로라고 불리는 논란의 〈캡틴마블〉이 온다. 이런저런 말들에두 불구하고 역시 마블은 마블일 듯 하다. 〈돈〉은 류준열과 유지태의 만남으로도 궁금한 영화다. '돈'이라는 주제는 그동안 한국 영화에서 많이 다뤘는데, 제발 뻔한 이야기가 아니길 바라본다. 〈라스트미션〉은 마약을 운반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클린트 이스트우드라면 믿어야하지 3월 첫째, 둘째주 기대작 〈캡틴마블〉 감독: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출연: 브리 라슨, 사무엘 L. 잭슨, 벤 멘델슨, 주드 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9. 3. 3.
12몽키즈(12monkeys,1999) ​​​​​제​목이 ​괴이해서 잘 안보게 되는 영화(라고 생각함). 솔직히 포스터엔 브루스 윌리스를 앞세워 놓고 제목은 ​​​‘12마리 원숭이’ 라니...뜬금없다. 뭐 제목은 이래도 영화가 좋기에, 이정도 포스터는 참아 보자. ​​아​​​무튼 12몽키즈 라는 ​​제목은 영화를 다보고나면 낚시라는 것을 알게된다. 영화는 내내 정신병자를 등장시키고 종말론을 말하고 있다. 영화 안에 이 말을 아무도 믿지 않다가 정신과 의사가 브루스윌리스가 미래에서 왔다는 증거를 찾게되면서 같이 동조한다. ​사실 이 영화의 의도는 관객을 헷갈리게 하는 것인데, 그래서 인지 중간중간 떡밥을 던지고 있다. (주인공의 망상인지꿈인지 헷갈리게 하는 ​​​부분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 ​​개봉한지 한참이 지나, ​​​12몽키즈는.. 2019. 2. 24.
2019년 2월 기대영화 February, 2019 2019년 2월 개봉작 중, 주목할 만한 영화 ○ 2월 첫째주 ~ 둘째주 (2/1~2/12) 제71회 칸 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콜드 워〉가 2월7일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칸에서 검증 된 작품인 만큼 씨네필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흑백영화, 유럽의 냉전시대 이야기다 다소 생소할 수 있으니, 큰 흥행은 글쎄. 정우성와 김향기의 만남만으로도 흥미가 생기는 〈증인〉은 자폐아 역을 맡은 김향기에 눈이 간다. 소재와 스토리는 뻔한 듯. 개인적으로는 〈기묘한 가족〉이 궁금한데, 예고편을 보면 아마 어떤 궁금함인지 이해할 수 있을거다. 예고편으로도 진하게 느껴지는 병맛 영화가 근래에는 없었으니까.. 첫째, 둘째주 개봉작 List 〈콜드 워〉 감독: 파벨 포리코브스키 출연: 요한.. 2019. 2. 6.
가버나움(Capernaum, 2019) ​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대작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다. 가버나움이라는 생소한 제목이 와닿지 않았지만, 많이 들어본 단어 같기도 했다. 제목과 느낌만으로도 생소한 이 영화는 다소 생소한 환경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가버나움은 난민들의 이야기이다. 살곳이 있지만 살 수 없는 환경과 맞서 싸우는 인간들의 이야기다.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난 행복하구나’ 였다. 먼 곳에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접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함을 느꼈다. 극중 대사에 ‘당신이었으면 자살했을거다, 살수 없는 환경에서 살았다’ 는 말이 와닿았다. 내가 저 상황이었으면 좌절하고 일어날 수 없었을거다. 그럼에도 주인공 자인은 꿋꿋하게 살아간다. 자기 여동생을 지키려는 열정도 남아있다. ​​.. 2019. 1. 27.
노킹 온 헤븐스 도어(Knockin’ On Heaven’s Door, 1997) ​ ​​제​목이 끌려서 보게된 영화. 한번쯤은 들어봤을 밥 딜런의​ ​낙낙낙킹온헤븐스더~~ 🎵 노래말이 이 영화의 OST인줄도 몰랐다. ​​영화는 굉장한 B급 감성으로 전개된다. 시한부 선고를 받게된 무일푼의 두 주인공이 바다를 보러가기 위해 절도와 범죄을 저지른다. 정말 말도 안되는 풀이로 위기를 탈출하고, 주인공 자신들도 주변 인물들이 어떻게 납득하는지도 모르는 변명으로 상황을 탈출한다. 영화 중간쯤이 되면 왜 이 영화가 코미디 장르로 분류 되었는지도 알 수 있다. ​​뜬​​금 없는 장면들이 많고 여러가지 요소들을 섞어 놓았지만, 전혀 거슬리지 않고 나중엔 편안하게 즐기게 된다. ​무엇보다 이 영화가 가진 매력은 누구나 보기 쉽게 만들어 관객들이 쉽게 메세지를 얻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1시간 30.. 2019. 1. 22.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2000)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영화를 보기전엔 늘 ​​반전​을 기대하게 된다. 언브레이커블도 마찬가지로 반전을 기대했었고, 반전이 있었다. (생각치 못한) 영웅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전반적인 분위기는 ​​무난무난​ 했다. 영웅의 탄생을 다루고 있지만, 마블이나 디씨의 영웅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 물론, 엔딩장면을 보고나서야 “아~” 탄성이 나오고, 반전을 향해 가다보니 이해 안되는 장면들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좋았던 점은 ​​색다른 접근 ​이었다. 영웅이라는 단어는 한두번 등장하고, 관객에게 ‘이거 영웅 영화에요’ 라고 조심스레 전달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선과 악의 대결보다는 평범한 일상에 숨어있는 영웅 찾기에 빠진 ‘글래스’의 본능과 평범한 일상 속에 숨고 싶어하는 ‘데이비드’의 본능.. 2019. 1. 14.
〈주먹왕 랄프 2〉에 나오는 디즈니 공주는 누구?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Ralph Breaks the Internet, 2019) 오락실의 추억으로 불러 들였던 랄프가 이번엔 인터넷으로 관객들을 불러들였다. 1편이 아날로그그 폐쇄된 공간을 배경으로 했다면, 2편은 더 광활한 인터넷 세상이 배경이다. 그래서 이 영화에는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이름과 로고들이 등장한다. 구글, 이베이, 아마존 등등. 주먹왕 랄프 2의 매력은 인터넷 세상을 표현하는 방식과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이다. 미니미로 표현하는 온라인 유저(User) 들의 모습과, 각 사이트 서버를 표현하는 방식은 디즈니의 무한한 상상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영화의 포인트는 디즈니 캐릭터들 등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화에는 많은 디즈니 캐릭터들이 등장하지만, 이.. 2019. 1. 13.